대학생활 첫 방학을 맞아 설레는 마음으로 많은 여행 계획들을세워놓았습니다. 하지만 2011 대학생 동북아 대장정에 참여하기 위해 저는 7, 8월 달력에 가득가득하던 계획들을 과감히지웠습니다. 티베트로의 여정이 그 어떤 여행보다 제 방학을 특별하게 만들어 줄 것이라고 믿기 때문에.

이번 대장정은 청춘의 아름다움과 도전을 잊고 살고 있던 저에게찾아온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이 기회를 절대 놓치지 않고 그 도전에 함께 할 동료들과 함께 열정이 가득한 대장정을 만들어보고 싶습니다. 넓은 세계로 뛰쳐나가 폭 넓은 시각을 얻어 동북아의 바람직한 청년리더가 되고 싶습니다. 다시 한번 동북아대장정은 저의 꿈과 현실을 다시 한번 확인하고 다잡게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 굳게 믿습니다.

티베트 고산지대에서 이루어지는 이번 대장정이 여타 다른 여행과같이 쉬울 것이라 생각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렇기에 더 기대되고 설렙니다. 몸은 고단할지라도 뒤돌아 봤을 때 후회하지않을 만큼 함께하는 사람들과 교류하고 움직이고 경험하겠습니다. 틀에 박힌 생각에서 그들을 바라보기보다 열린 시야로 더많은 것을 보고 배워오겠습니다. 젊은 날의 빛나는 추억 한 챕터를 쓰러 이번 8월 저는 티베트로 떠납니다.

꿈만 같던 세계의 지붕 티베트. 티베트를 눈에, 가슴에 담을생각을 하니 두근두근 설렙니다. 내게 주어진 행운인 이 대장정을 통해 새로운 문화를 알아가는 기쁨, 공동체의 즐거움, 자아의 성장을 맘껏 즐기고 올 준비가 되어있습니다. 돌아와 후회하지 않도록 매 순간순간마다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가장높은 그 곳에서 드넓은 초원과, 끝이 없는 하늘에 나만의 꿈을 그리고 오겠습니다.

우리와 다른 문화와 전통 그리고 그 속에 스며든 그들의 사고방식을받아들이고 이해하려고 노력하면서 때로는 마니또처럼 서로의 둘도 없는 절친으로, 때로는 선생님처럼 서로의 문화를 가르쳐줌으로써티없이 맑은 티베트와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그런 뜨거운 8월의 시작, 대장정에 한 발짝 다가가다.

제 10회 동북아 대장정에 함께할 수 있게 되어서 정말로기쁩니다. 저의 특기는 열정, 취미는 바로 도전입니다. 어제보다 더 나은 내가 되기 위하여 매일 새로운 일에 도전하는 제 자신. 지금까지와 다른 낯설고 새로운 세계에서 더욱성장하고 오겠습니다.

동북아 대장정에 뽑힌 대원으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열심히, 성실히 임하겠습니다. 단체 안에서는 도움이 될 수 있게 희생할 줄 알며, 제 자신에게는 이 경험이 인생에서 큰 기회가될 수 있도록 매 순간 더 보고 배우고 느끼겠습니다.

성동격서(聲東擊西), 동쪽에서 소리 지르고 서쪽을 공격한다. 허를 찌르는 무한한 사고력을 가진 동북아 대장정 예비 10기 전화경입니다. 저는 발견과 배움의 자세를 갖고 이번 티베트대장정에 임하겠습니다. 팀플레이어로 활동하며 티베트 대장정을 통해 무엇이든 배우려는 마음가짐으로 임하겠습니다. 티베트의문화와 자연환경들과 소통하려는 태도를 갖겠습니다. 아무쪼록 성실함과 끈기, 배려의 마음가짐으로 즐겁게 다녀오겠습니다.

동북아 대장정. 설레는 만큼, 어금니를 얼마나 앙 물게 될지, 잠 못 이루고 있습니다. 티베트에서 어금니를 너무 앙 물어서 부서져 뱉어내는 한이 있더라도 제 열정으로 이겨내고 싶습니다. 그리고 이 열정을 동북아 대장정 10기 모두에게 전염시켜, 돌아올 때는 티베트를 동북아 대장정의 열정으로 뒤덮어버리고싶습니다.

한 단계, 한 단계, 티베트에 가까워질 때마다 설렘은 커져갔습니다. 좋은 사람들과 함께 하게 되어 설레고, 너무도 가고 싶던 티베트에 가게 되어서 가슴이 뜁니다. 세계의 지붕 그리고 하늘과가장 가까운 곳 티베트에서 함께 할 일들이 많아서, 배울 것들이 많아서 준비하는 지금이 너무도 행복합니다. 많이 보고, 많이 배우고, 꿈을 꾸고, 그리고 꿈을 나누고 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