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은 경쟁률을 뚫고 합격한 만큼 책임감을 가지고 교보생명 동북아대장정을 통해 국내에서 배울 수 없는 새로운 것들을 배워오겠습니다. 이번 2012 대학생 동북아 대장정이 바이칼호와 몽골고원을 탐방하면서 새로운 10년을 향한 첫발을 내딛는데, 저도 동북아 대장정의 11번째 대원으로서 이번 기회를 계기로 더욱 성숙하고 동북아 청년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사람은 살면서 자신이 추구하고 싶은 가치가 있고 자신의 나이 대에 할 수 있는 일이 있을 것이다. 이번 동북아대장정은 세계를 경험하고 몸으로 체험하고 싶은 나에게 오직 대학생 때만 할 수 있는 일일 것이다. 그렇기에 처음 지원서를 넣을 때부터 간절하였고 최종합격을 한 순간 너무나도 기뻤었다. 이번 대장정을 통해 글로벌 리더가 되는 한발자국을 내딛는 계기가 됐으면 싶다

내 나이 24살 어린 나이라고 하기는 그렇지만 젊은 나이이다. 내가 가는 길의 방향이 다르든 속도가 느리든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된다. 지금 최선을 다하다가 만약에 포기를 하거나 방향을 바꿔도 남들 보다 열심히 또 빨리 시작한다면 새롭게 시작 할 수 있는 시간을 버는 것 아니냐는 생각이 들었다. 고로, 나는 현재 나에게 맡아진 일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 이번 동북아 대장정이 아마 그 최선의 시작이 될 것이다.

내가 지원하였고 노력하였고 행운의 여신의 도움으로 이루어낸 동북아 대장정 대원. 시작이 반이라고 하였고, 마무리를 깨끗이 지어야 완벽하게 일을 한 것이라 한만큼 남은 절반을 최선의 노력으로 포기 없이 후회 없이 깨끗이 마무리 짓고 싶다. 또한 많은 것을 보고 느껴서 이것을 통하여 내가 원하고자 하는 길이 무엇인지, 어떻게 가야할지 갈피를 잡고 싶다. 나에게 말한다. 귀국 후에 후회 없는 도전이었다고 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오자!

세상엔 다양한 사람들이 다양한 문화 속에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제 그들을 단순히 책 속에서 텍스트로 이해하기보다 그들의 문화와 생활 속에 직접 그들을 이해하고 공감하려고 합니다. 제게 이런 소중한 기회를 주신 만큼, 2012년 동북아 대장정을 통해서 열심히 다양한 사람들과 문화를 배우고 오겠습니다.

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에게는 각자 자신만의 목적이 있다. 단조로운 일상을 탈피하기 위해, 멋진 풍광을 경험하기 위해, 여행지의 사람들과 교류를 위해 혹은 나와 같이 인생의 영감과 지혜를 얻고자.. 이번 민족의 시원인 바이칼 호를 찾아가는 여정 속에서 그 동안 잊고 살았던 초심을 되돌아보며 새롭게 나 자신을 가다듬고 아울러 다른 대원들도 저마다의 목적을 이룰 수 있도록 구성원으로서 최선을 다해볼 생각이다.

대학생활에 있어서 두 번 다시 경험할 수 없을지도 모르는 동북아 대장정. 저에게 주어진 이 기회에 너무 감사드리며 못 가는 친구들의 몫까지 다해서 열정적으로 보고 느끼고 즐길 것이며 대장정을 마치고 난 뒤의 제자신의 발전된 모습을 기대하며 드넓은 대륙에서 저의 꿈과 목표를 향해 나아갈 수 있는 기회로 삼아 리더십과 책임감을 가진 더 큰 사람으로 거듭날 것 입니다.

반복되는 역사 속에 살면서 힘든 결정을 내려야 하는 순간, 과거의 역사를 돌아보는 것만큼 좋은 것은 없다고 생각됩니다. 우리 민족의 시원이라 불리는 바이칼호와, 세계 최대 제국의 발원지인 몽골고원을 다녀오며, 저는 새로운 선택에 대한 시작을 하려고 합니다. 더 크고, 더 깊은 사람이 되기 위한 초석을 다지기 위해, 많은 것을 보고, 느끼고 한편으론 제 자신을 돌아보며 많은 것을 배우고 돌아오겠습니다.

머리가 아닌 체험으로 젊은 열정과 패기로 새로운 것에 도전해 볼 수 있는 동북아 대장정에 함께 할 수 있어서 지금도 설레고 행복합니다. 대원들과 타협하고 협조하면서 한마음 한 뜻으로 모두가 청년 리더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를 통해 앞으로 다가올 새로운 인연들과 소중한 시간들을 나누고 값진 경험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무모함은 젊은이의 특권이다. 섣불리 내 한계를 규정짓지 않으며, 다양한 경험과 도전을 통해 내 안의 무한한 가능성을 시험해 보려고 한다. 시간은 절대적이 아니라 상대적이다. 모두에게나 똑같은 24시간이 아니라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누구는 절반도 못 쓰지만 다른 누구는 그 이상을 살 수도 있다는 뜻이다. 따라서 1분1초를 완전히 느끼며 살고 싶고, 주어진 젊음을 열정적으로 소비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