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 동북아의 핵심인재로서 자부심을 갖겠습니다! 둘째, 면접 때 말씀드린 대로 도전, 성실, 리더십, 책임감, 유머, 친근함 그리고 열정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셋째, 대장정에 오르기 전 몽골에 대한 배경지식과 언어를 배우겠습니다! 넷째, 대장정 기간 동안 솔선수범하여 팀원들의 리더로서, 팔로워로서 활동하겠습니다!

그동안 방학은 매번 똑같은 방학이었습니다. 운동 하고 친구들 좀 만나서 놀고, 여행 갔다 오는 것이 전부였습니다. 그러나 이번 방학은 좀 특별할 것 같습니다. 여러 사람들과 한국 땅이 아닌 몽골과 러시아에서 어울려 활동하면서 서로 알아가고 힘이 되어주고 한다는 것이 기대됩니다. 이 발걸음이 동북아 더 나아가 전 세계적인 리더로 거듭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 믿습니다.

세상의 3가지 금이 있다고 합니다. 황금, 지금, 소금입니다. 소금은 모든 음식에 사용되는 아주 중요한 금이라고 합니다. 저 또한 소금처럼 어떠한 환경이나 곤경에 처하더라도 무슨 일을 하던지 조화롭게 쓰이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대장정 기간에 힘든 상황이 닥쳤을 때 내가 힘든 것을 생각하기 보다는 조원들을 더 생각하고 도와줄 수 있는 자세로 이번 대학생 동북아 대장정에 임하겠습니다.

'동북아의 빗자루 대원이 되겠습니다' 봉사동아리 활동을 통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대장정 활동에서도 열악한 환경에서 다른 대원들이 꺼려하는 일이 발생했을 때, 가장 먼저 희생할 줄 아는 동북아 대장정의 빗자루대원이 되어 다른 대원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대원이 되겠습니다. 그리고 다른 대원들에게 먼저 다가 갈 줄 아는 친숙한 대원이 되어, 항상 분위기를 업 시킬 줄 아는 유쾌한 대원이 되겠습니다!

동북아 대장정이 나에게 대학생활의 또 다른 묘미를 알 수 있게 해주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렇게 큰 대외활동은 처음이라 다른 대원들에 비해 부족한 점이 많지 않을까 걱정이 되는 것은 사실이지만, 이러한 것들을 극복해 나가면서 제 자신을 걸음 더 발전시켜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제 자신의 부족한 점과 못난 점을 남들에게 보여주기보다는 이번 기회를 통해 저의 부족한 부분을 어떻게 극복해 나가는지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나는 크게 네 가지 단어를 가슴에 품고 얻어오고자 한다. 그 네 가지는 '열정, 도전, 추억, 감동'이다. 23살의 청춘을 그냥 흘려 보내거나, 내가 가진 열정을 낭비하기가 너무나 아깝다. 한번밖에 없는 20대의 열정을 담아 도전을 할 것이며 그 안에서 많은 사람을 만나고 추억을 쌓아올 것이다. '동북아 대장정'에 내 모든 열정을 담아서 도전할 것이며 그 것이 추억과 감동을 선물해 줄 것을 믿기 때문이다. 이번 대장정이 내 비전과 꿈, 의지의 초석이 되도록 하겠다.

저는 힘든 과정을 통과해 합격한 만큼 많은 것을 얻어오고 싶습니다. 이를 위해선 무엇이든 적극적으로 참가 할 생각합니다. 힘든 일 쉬운 일 가리지 않고 무엇이든 하고 오면 힘든 일이라도 소중한 경험으로 남을 것이라 믿습니다. 동북아 대장정의 막내로써, 남자로써, 몸을 아끼지 않고, 프로그램에도 주도적으로 참가하여 20대의 첫 여름을 알찬 교훈으로 채울 것입니다

노력 없인 얻는 것도 없다. 이번 동북아 대장정의 탐방지인 우리나라의 발원지, 바이칼 호와 조상의 얼이 서려 있는 몽골을 방문함으로써 저 자신과 우리나라에 대해 진지하게 돌아보는 값진 시간을 가지려 합니다. 같은 곳을 가더라도 대원들이 각자 느끼는 바는 다를 것입니다. 단순한 단체활동으로 생각한다면 얻는 것은 없을 것입니다. 매 순간 최선을 다해 뜻깊은 시간이 되도록 할 것입니다.

저는 여행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여행을 주저 없이 꼽을 수 있는데 그 곳의 풍경, 음식이 좋았기 때문이 아닙니다. 그곳에서 만난 사람들과의 기억이 특별했기 때문입니다. 이번 대학생 동북아 대장정이 단지 해외의 명소에서 사진을 남기기 위한 여정이 아니라 99명의 대원들과 함께한 소중한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저는 저의 가장 큰 문제로 소심함과 우유부단함을 꼽겠습니다. 항상 어떤 일을 선택하는 데에 있어서 너무 작은 것들을 생각하여 보다 큰 중요함을 놓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이번 동북아대장정에서 몽골과 러시아의 자연 그리고 문명의 웅장함을 배우고 싶습니다. 그 속에서 여태껏 소심했던 저의 모습을 떨쳐내고자 노력할 것입니다. 그리고 동북아대장정 11기 예비 대원으로서 보다 현명한 선택을 하도록 노력하여 차후에는 저의 우유부단함 또한 이겨내도록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