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대학생 아시아 대장정 입니다”
02 기
대장정 과정에 어떤 역할이 있는지 잘은 모르지만, 한 집단에서 없어서는 안 되는 참모의 역할처럼, 보이지 않지만 뒷받침이 되는 역할을 맡고 싶습니다. 하지만 어떤 역할이 주어지더라도 잘 해 낼수 있는 자신은 있습니다. 시험에는 답이 있지만, 앞으로의 삶에는 답이 없는것 같습니다.딱 떨어지는 답을 찾는 것은 어려울 것입니다. 하지만 대장정에서 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볼 수 있는 넓은 세계를 통해서 답으로 가는 방법을 깨닫고 싶습니다. 어떻게 살아야 할지, 어떤 길로 가야 할지 느끼고 싶습니다. 일본은 경제 대국입니다. 예전에는 우리가 일본에 문물을 전해주었지만 일본이 우리나라 보다 앞선 것은 사실입니다. 일본을 무조건 비하할 것이 아니라, 배울 것은 배우고 비판할 것은 고쳐서 더 나은 길을 찾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일본에 문물을 전해주었던 우리 선조의 숨결과 혼을 몸으로 느끼고, 다시 우리나라가 일본에 문물을 전할 수 있는 날이 올 때까지 노력할 것입니다.
한국외대 김**
02 기
재작년 장준하 기념사업회에서 중국대장정을 10박 11일로 다녀온 적이 있습니다. 당시는 장준하선생의 발자취를 느끼는 것이 장정의 주목적이었기 때문에 그에 충실하려고 노력하며 장준하선생의 저서를 장정기간동안 읽었습니다. 이번 또한 기본 장정의 목적에 충실할것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일본어교사가 되기 위해 공부를 하고 있기 때문에 일본인들의 문화를 익히고 여러 유적지를 돌아보아, 나중에 교사가 되었을 때 학생들에게 생생하게 저의 느낌과 감상을 말해줄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전공이 일본어이지만, 집안의 경제적 사정상 한번도 다녀오지 못한것에 대해 아쉬움이 큽니다. 이제 졸업을 눈앞에 두고있으므로 이번 장정에 대한 애착 또한 남다릅니다. 그 애정만큼 제대로 된 장정을 해낼 수 있을것이라 생각합니다. 전공이 일본어인만큼 부족한 일본어 실력이지만, 통역을 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전남대 김**
02 기
작년 여름 저희 학교 학생과 일본 대학 학생 30여명이 간담회를 가진 적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월드컵 이후 우리에 대한 높은 관심에는 턱없이 못 미쳐 우리에 대해 너무나도 모르고 있는 그들의 모습에, 간담회를 마친후 그동안 민족감정이라는 이름 하에 외면했던 '일본'에 단순한 반감을 넘어 새로운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일본어,사회,문화 공부를 시작해서 지금에 이르고 있습니다. 또 비교문학을 복수전공하면서, 일본 포함 동아시아 문학과 그들을 잉태시킨 사회에 대해서도 관심의 폭을 넓히게 되었습니다. 이에 이번 대장정에서 여태껏 일본에 대해 쌓은 지식을 현지인과의 만남, 견문을 통해 생생하게 느끼고 싶으며, 곳곳에 스민 우리 선조들의 발자취 또한 제대로 밟아보고 싶습니다. 또한 두 나라간의 묵은 애증의 관계를 풀고 발전적인 한일관계를 맺을 수 있는 열쇠를 찾게 되길 기대합니다. 이런점에서 이번 대장정 기간 우리나라를 일본에 제대로 알릴 수 있는 역할이 제게 주어진다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성균관대 김**
02 기
대장정 기간에 가장 많이 느끼고,보고 싶은것은 무엇보다도 일본 사람들입니다. 우리나라나 중국 아니면 동남아시아, 세상의 모든 특징은 기후나 사람에 따라 많은 차이점을 보입니다. 역사나 유물은 우선 기본적으로 우리가 알아두어야할 것이며, 몰라서도 안되는 것이지만 기록상으로 한국에서도 많이 접할수 있으므로 역사적 부분은 이미알고있는 사실을 직접가서 눈으로 많이 확인해 보고 싶습니다. 현재의 일본의 사람이나 음식문화, 주거가 예전과 얼마나 틀려졌는지 그리고 다른나라와 비교해서 어떻게 달라졌는지 또한 더욱더 확인 하고 싶습니다. 대장정 기간중에 어떤역할을 한다면.. 저는 사람을 좋아해서 통솔하는 일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뭐 아주 큰 대학총학생회장은 아니였지만 과학생회장 경험이 있기에 아무래도 역할을 맡는다면 경험을 살려 잘 할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그렇지 않을경우에는 학교에서 일본원어민선생님께 수업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현지에서 간단한 회화는 가능하므로 간단한 회화도 좋습니다.
대구카톨릭대 김**
02 기
다큐멘터리를 보며 '아하 그냥 일본 여행가는게 아니구나. 그래 맞아 그렇다면 너무 시시하지? 우린 젊잖아?' 하는 생각을 가졌습니다. 그렇습니다. 이 젊음으로 일본에게 한국 대학생들의 붉은힘을 보여주겠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짬짬히 배운 일본어 실력으로 제 또래의 대학생들과 대화하여,그들의 사고와 행동 방식에대해서도 알고싶습니다.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잖아요^_^ 하지만, 그것보다 중요한 건 희노애락을 함께할 조원들과의 특별한 우정이겠죠? 정말 무지 특별한 모임, 과학고,카이스트안의 좁은 인간관계에서 벗어나 다른 학교, 다른 과 친구들에게 적극적으로 다가가 '우리'라는 단어로 뭉치고 싶습니다. 제게 무언가 역활이 주어진다면 무엇이든 최선을 다하겠지만. 특별히 대장정 중 조원들이 힘들어하고 지칠때 함박 웃음을 줄 수있는 코미디언 역활을 한다면 더 좋을것 같아습니다.^_^
카이스트 김**
02 기
정말 부족하지만..대장정에 가게 된다면..! 항상 처음과 같은 마음으로 대장정에 임하겠습니다. 참가신청을 하던때의 기대감..1차에 붙었을때의 설레임 지금 이순간 불타오르는 각오와 다짐..잊지않겠습니다. 최고가 되기는 아직 미흡하지만, 최선을 다할수 있습니다. 지켜봐주세요~^^ 일어를 전공하고 있다보니..자연스럽게 일본에 관심을 많이 갖게 되었습니다. 이번에 가게 되면 일본의 문화와 역사에 대해 많이 보고 느끼고 싶습니다. 그나라에 대해 알고 공부하려면 역사와 문화를 배우는것이 도움이 될것 같습니다. 많은것을 배우고 돌아와서 일본에 대해 새로운 시점에서 새롭게 다가가고 싶습니다. 대장정에서 제가 해야할 무언가를 정확히 깨닫지는 못했지만..제가 할수 있는 것이라면 또 그것으로 다른 대원들엥게 도움을 줄수있다면.. 어떤것이든 하고싶습니다. 최선을 다해 열심히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성신여대 김**
02 기
쉽게 오는 것은 쉽게 간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번 기회는 결코 제게 쉽게 온 기회가 아니기에 어렵게 잡은 기회인 만큼 제 인생에 깊이 각인될 경험으로 만들기 위해 정말 열심히 할 것입니다. 이번 대장정을 통해 가깝지만 우리나라와는 또 다른 향기를 지닌 일본이라는 나라를 발로 직접 밟아가며 제 오감을 통해 느껴보고 싶습니다. 대장정 중에 가장 보고 싶은 것은 일본 사람들이 살아가는 모습입니다. 사람이 살아간다는 것이 비슷할 수 있지만 일본인들만의 특유한 그들의 살아가는 모습을 보고 싶습니다. 그리고 가장 느껴보고 싶은 것은 역시 일본 그 특유의 문화를 느껴보고 싶고, 동시에 우리나라 사람들이 일본에 대한 감정이 좋지 않은데 일본은 우리나라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합니다. 대장정 기간 중에 제가 하고 싶은 역할은 뒤에서 다른 친구들을 챙기고 정리하는 일을 하고 싶습니다. 나무는 뿌리가 튼튼해야 하듯이 대원들이라는 나무의 튼튼한 뿌리가 되어 묵묵히 돕는 일을 하고 싶습니다.
인제대 김**
02 기
작년부터 꼭 가고싶었던 대장정입니다.제가 이번 대장정에 참여하게 된다면 정말 열정적으로 다양한 경험을 해보고 싶습니다. 특히 지난 학기에 교양수업으로 '일본연구' 시간에 들었던 지식들을 산지식으로 만들고 싶음 마음 가득하네요. 또 일본에는 크고작은 축제문화(마쓰리)가 발달해있다고 들었는데 직접 느껴볼 수 있는 기회가 온다면 더할 나위 업슨 기쁨이 될 수 있을 듯. ^^ 또 제가 대장정에 꼭 참여하고 ?렙駭? 것은 이를 통해 다른 학교 학생들과 어울리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박노해 시인의 "사람만이 희망이다"라는 말마따나 사람만큼 큰 새잔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아무쪼록 이번 대장정에 꼭 참여하고 싶습니다. 생각만해도 벌써부터 마음이 설레네요.
중앙대 김**
02 기
작년에 지원하여 탈락했기 때문에 남다른 마음을 가지고 항상 젊음의 패기를 보여드리고 열심히 하겠습니다. 일본은 우리나라를 침략했기 때문에 우리가 생각하는 일본의 이미지는 좋지 않습니다. 하지만 일본은 경제력이 강한 선진국입니다 이런 막강한 국가의 정신력이 어디서 나오는지 2차대전후 그렇게 빨리 선진국의 대열에 오를 수 있었던 점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과거 우리나라의 영향을 받았던 문화는 어떻게 계승되고 발전 되었는지. 현재 우리나라가 일본문화의 영향을 얼마나 받고 있는지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싶습니다. 일본은 장인정신이 강하다고 들었습니다. 우리가 보기에는 하찮은 일이지만 대를 이어가기 위해서 자기의 일을 포기 할 수 있는 정신의 뿌리는 무엇인지를 알고 싶습니다. 대장정 기간 내내 이런 경험들을 함께 할 대원들이 기대고 의지할 수 있는 대표가 되고 싶습니다. 일반 대원보다는 힘이 들겠지만 거기서 리더쉽과 협동심을 배울 수 있으리라 기대합니다.
광주대 문**
02 기
작년 중국 대장정 다큐멘터리를 보면서 '다른 나라에서도 우리의 역사를 찾을 수 있구나'그리고'동북아 대장정이라고 다른 나라를 가는 것이지만 그 나라 속의 한국을 배우는 것이구나'라는 생각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번에 대장정을 가게된다면 우리의 조상들이 일본 문화와 역사에 미친 영향과 앞으로 두 나라의 관계발전을 위해 우리가 해야 할 일등을 배우고 또 느껴서 돌아오고 싶습니다. 그리고 좀 더 넓은 세계를 경험하여서 더 넓고 개방적인 사고를 가지게 되었으면 합니다. 또 저는 대장정만 가게된다면 못 할 일이 없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특히 하고 싶은 역할이라면 다른사람들에게 좀 더 봉사 할 수 있는 역할을 맡고 싶습니다.중국 대장정때 학교에서 봉사활동하는 모습을 보았는데 이번에도 그런 기회가 있다면 일도 열심히하고 특히 아이들과 많이 놀아주고 싶습니다. 그리고 많이 걷다보면 피곤할텐데 그럴 때 대원들에게 안마를 해줄 자신도 있습니다.집에서 거의 매일 가족들에게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창원대 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