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보다 대상에 대학원생을 포함하여 선발하는 첫 번째 기회를 잡게 되어 기쁘다. 시간이 흘러가는 만큼 대학생 때의 열정을 지속적으로 그 열정을 이어나갈 수 있는 기회는 줄어든다. 그러던 중 어렵게 잡은 이 중요한 기회는 그 열정을 이어나가는 이음줄이다. 함께 참여하는 친구들이 대부분이 어리지만, 그들의 열정을 다시금 배우고 그들에게는 조그마한 도움이라도 될 수 있는 윗사람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오랫동안 배워왔던 지식을 직접 경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대장정에 참여하는 한 일원, 즉 “동료, 친구, 언니, 누나” 로서의 임무를 적극적으로 다하는 모습으로 이 대정정의 여정을 떠나고자 한다.

1차 접수부터, 합격자 발표까지… 짧지만 내게는 너무나 긴 시간이었다. 최종 합격자 발표를 보는 순간 나는 환호를 질렀다. 그렇게 기쁠 수 없었다. 과거 대장정 기록들을 보며 나도 대장정에 임하는 각오를 쓰는 순간이 오기만 기다렸는데… 그 순간이 지금 정말 내게 왔다. 나는 관광이 아닌 대장정에 나서는 것이다. 대장정이 쉽지는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나는 아무 문제없이 끝까지 건강하게 돌아올 것 이라고 믿는다. 또 함께할 100명의 사람들도 역시 그럴 것이라고 믿는다. 또 동북아 시대에 거대한 시장으로 부상하는 중국에 많은 문화를 배우고, 우리 문화를 많이 알리고 돌아오도록노력할 것이다. 함께 할 모두 파이팅!!!

기적과도 같았던 1차 그리고 그 이후... 우연이라고 생각지 않습니다. 나에게 찾아온 이 큰 기회!!! 동북아 대장정!!!불타는 땅에서 젊은 열기를 불질러보겠습니다. 험난하고 거친 모래길위에 또다른 실현앞에 내자신과 싸워 이기겠습니다. 아직은 낯선 길 실크로드!!! 그곳에서 새로운 세상을 마주하며, 다시한번 나를 키워보고 싶습니다. 알렉산더는 30살에, 징기스칸은 60살에 밟았던 실크로드!!!!!!!!!! 그위에 24살 박수영은 그들의 기상과 말발굽소리를 가슴속에 담아 오겠습니다.

어쩌면 마지막이 될지 모르는 20대의 고행. 그러나 한편으로는 내 인생의 특별한 기회가 될지 모르는 대장정. 내가 가진 모든 열정을 모아 이 기회를 보람되고 멋지게 장식할 것이다. 처음 만나는 사람들과의 낯선 여정. 서로 도와주며 함께 나아가는 그런 멋진 여정으로 만들 것이다. 대장정 4기들이여! 우리모두 열정을 모아 화이팅!!!

뛰어난 친구들이 많은 가운데, 제가 100명중 한명이 되었다는 것은 뿌듯하고 기쁘기도 하지만 새로운 각오를 하게끔 만듭니다. 어렵게 선발된 만큼 가고 싶었던 친구들의 몫까지 더 많이 보고, 듣고, 느끼고, 배워와야겠다는 의무감이생깁니다. 힘든 순간에도 하루하루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대한민국 대학생의 당당한 모습을 중국 대륙에 심어주고 돌아오겠습니다.

실크로드를 걸을 수 있다는 기쁨에 앞서, 1박 2일동안 동고동락했던 조원들이 모두 함께 갈수 없다는 아쉬움이 컸습니다. 하지만 모두들 나보다 더 축하해 주기에 그들의 응원에 힘입어 누구보다 더 열심히 이 길을 가고자 합니다. 무엇이든지 열심히 보고 배워서 돌아오는 길이 더 이상 아쉽지만은 않았으면 합니다. 이번 여름방학이 제 대학 생활의 전환점이자 인생의 전환점이 되었으면 합니다.

너는 스무살에 다녀오너라.. 이 슬로건을 보면서 망설임 없이 참가 신청을 했다. 세계를꿈꾸었던 사람들이 지나갔던 실크로드를 체험하면서 그들이 무엇을 보고자 했는지 스스로 느껴보고 싶었고, 다른환경, 시각을 가지고 살아 온 친구들과 함께 하면서 내속의 단단한 껍데기를 벗어버리고 동북아를 이끌어나갈한사람이 되기위해서 나 자신을 변화시키고 싶었다. 이런 각오로 임한 만큼 대장정을 통해서 광활한 중국이라는 나라의 발전의 역량을 직접 느껴보고, 중국 대학생들과의 만남과 많은 대원들과 함께 하면서 서로를 알아가고 새로 배워가는 즐거움을 통해서, '보다 넓고 멀리 높게 보는 눈'을 키워 보다 넓은 가슴으로 느끼고 생각할수 있는 자세를 배워오고 싶다.

우선 좋은 기회에 참여할 수 있게 되어 영광입니다. 꼭 해보고 싶었습니다. 앞으로 열릴 동북아시대의 중심이 될 중국벌판을 제 발로 직접 걸어갈 수 있게 된 것을 자부심으로 알고감사히 걷겠습니다. 제가 걷는 한걸음 한걸음에 책임감을 가지고 참여할 것입니다. 좋은 추억, 좋은 경험이 되어 제 인생에 둘도 없는 좋은 추억, 멋진 경험이 될 거라고 믿습니다.

스물 한살에 떠나는 실크로드! 아시아의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쉬는곳을 직접 가보고, 그들의 삶을 느끼고 돌아오겠다. 머리속에만 들어있던 것을 마음으로 옮겨놓을 것이다. 광활한 대륙을 밟으며 내 좁은 시야를 넓히고, 앞으로 내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생각해보겠다. '꿈꾸는 나무' 한의학도로서 가지를 하나 뻗은 나. 다음에 뻗어나갈 가지를 꿈꾸며 이번 대장정에 임하고자 한다. 동북아 대장정!! 화이팅!!!

역사적 도시. 멀고 먼 실크로드로 떠나는 출발지 서안에서, 서양에서 중국 통치영역으로 들어가는 교역도시. 돈황에서, 사막과 산맥 사이에 위치하고 독특한 이슬람 문화로 가득 찬 오아시스 도시 투루판에서, 약 700년의세월을 굳건히 지켜온 도시 북경에서. 성장하는 중국의 모습을 내 포부 안에 담아 올 것이다. 집, 학교, 서울이라는 작은 공간 안에서 무뎌져 버린 내 지성과 감각과 신체를 하나씩 건드려 터뜨리는계기가 될 것임에 틀림없다. 역사의 실크로드 위에서 2005년 여름. 나는 나의 내일을 본다. 아직은 불투명하고 혼란스럽기만 한 내일이지만 그 내일을 향해 달려가는 오늘. 나는 실크로드 위에 있다. 힘들고, 지쳐 쓰러지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포기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