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를 창조하는 사람이라는 의미의 ‘컬처리스트’로써 문화콘텐츠 산업세계를 무대로 활약하는 글로벌 인재가 되는 것이 제 비전입니다. 동북아 대장정을 통해 5천 년의 역사에 깃들어 있는 삶과 문화의 터전을 몸소 체험하고 새로운 사람들과 좋은 인연을 쌓기를 바랍니다. 또한 더 넓은 식견을 가지고 창의와 열정, 지혜와 도전정신을 갖춘 리더가 되기 위한 성찰의 시간을 갖고 오도록 하겠습니다.

2013 동북아 대장정에 신청할 때에만 해도 이 프로그램에 대한 정보가 적어서 하고 싶다는 열정과 의욕만으로 도전하였는데 이런 좋은 결과를 얻게 돼서 기쁘고 한편으로는 합격에 대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그래서 리더십과 팔로워십을 기르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신청했을 때의 열정과 의욕, 최종열 탐험가님의 강연에서 얻은 도전정신을 가지고 대장정에 임하겠습니다.

대학생 동북아 대장정에 임하는 저의 각오는 “나보다 우리를 더 생각하기”입니다. 개인 생활이 익숙한 저에게 단체 생활을 중요시하는 동북아 대장정은 어쩌면 조금 힘든 과정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 대장정은 나와 상대의 다름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연습을 하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나 하나만 생각하던 편협된 생각에서 벗어나 넓은 시각으로 우리를 생각할 수 있는 동북아 시대의 리더가 되겠습니다.

10개국, 많은 것들을 보고 느꼈지만 이번만큼 기대되고 벅차오르는 여정은 없었습니다. 이유는 99명의 리더들과 동행하는 발걸음이기 때문입니다. 5천 년 전 역사를 향해 미래의 리더들이 지금 떠나려 합니다. 저마다 가슴 속에 품고 있는 뜨거운 열정과 젊음으로 다가오는 한계와 그것을 뛰어넘는 도전정신을 경험하기를 소망합니다.

‘도전하는 자에게 만이 기회가 온다.’ 나를 포함한 100명의 12기 대원들과 진심으로 소통하며 살아있는 리더십, 끝내주는 열정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젊음과 열정이 넘치는 나의 24살, 다시 돌아오지 않을 빛나는 나의 청춘. 또 다른 나의 도전을 지금 만나러 갑니다.

3차 리더십캠프에서 다른 사람들에 비해 제가 얼마나 부족한지 알았기에 동북아 대장정을 갈 수 있을 거라는 기대를 하지 못했습니다. 그런 저에게 동북아 대장정이라는 기회가 온 만큼, 면접에서 제가 대답하지 못한 질문들을 이번 대장정에서 완성하고 이 경험이 삶의 터닝 포인트가 될 수 있도록 기대하며 노력하겠습니다.

이번 동북아 대장정에서 가장 필요한 것은 쉽게 포기하지 않는 끈질긴 인내심인 것 같습니다. 99명의 동료대원과 함께 한다는 마음가짐, 양보할 수 있는 마음가짐 등 많은 것을 배우겠습니다. 리더십캠프 때도 느꼈지만, 모두가 함께 한다는 그 자체만으로도 너무 행복한 경험이 될 것 같습니다. 고된 행군에도 처음 지원했던 때의 열정을 항상 생각할 것을 다짐합니다.

어렵게 얻은 기회이니만큼 후회 없게 즐겁게 보내고 많은 것을 배우며 느끼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대장정을 하다 보면 처음 먹은 마음과는 달리 힘들고 날도 더워 짜증도 날 텐데 항상 주변 사람까지 기분 좋아지는 긍정적인 마음으로 임하겠습니다.

역사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는 것과, 소중한 인연을 만들 수 있다는 것. 이 두 가지가 동북아 대장정이 주는 선물이라고 생각합니다. 세계최강대국으로 떠오르고 있는 중국을 잘 알기 위해서 중국의 뿌리인 황하문명으로 거슬러 올라가 직접 체험함으로써 그 나라에 대해 머리가 아닌 가슴으로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리고 그 과정 속에서 99명의 소중한 인연들과 함께 고생하며 즐거운 추억들도 가져갈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이번 대장정에서 저는 첫째, 사람을 사랑할 것입니다. 아무리 힘들고 어려운 상황에 처하더라도 사람을 사랑하는 마음을 잊지 않겠습니다. 둘째, 대원들과 서로서로 신뢰를 주고받을 것입니다. 신뢰가 싹트지 않으면 어려운 일을 함께 할 수 없습니다. 셋째, 저의 꿈과 열정을 다시 한 번 확인할 것입니다. 이번 대장정을 앞으로 동북아의 리더가 되기 위한 발판으로 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