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동북아 대장정에서 내 안에 끓어오르는 열정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게 되서 무척이나 설렙니다. 더 넓은 세상에 나갈 수 있는 값진 기회를 통해 국내에서 배울 수 없는 새로운 것을 배우고 경험하여 동북아의 리더로 훌륭히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만들겠습니다. 또, 지치고 어려운 순간이 많겠지만 서로 돕고 격려하며 소중한 경험을 하고 돌아왔으면 좋겠습니다.

사실 대학생 동북아 대장정의 지원에 앞서 약간의 두려움으로 주저하던 때가 있었습니다. 그 때 친구가 저에게 저 자신을 긴장시키는 곳으로 가라고 말해주었습니다. 그런 것들이 모여 저의 영역이, 저의 세계가 넓어지게 될 것이라고 말입니다. 이제 저는 드넓은 중국으로 향합니다. 중국을 모두 품고 돌아온다는 마음으로 저의 영역을 최대한 넓히고 돌아올 생각입니다.

“새는 알에서 나오려고 투쟁한다. 알은 세계이다. 태어나려는 자는 하나의 세계를 깨뜨려야 한다.” 나는 누구일까. 대한민국 대학생이라면 누구든지 고민을 해 봤을 명제지만, 찰나의 먼지로 날아가 버리기 쉽다. 나 자신에게로 이르는 길을 찾기 위해서는, 안주하고 있는 현실을 벗어나 다른 세계로 몸을 부닥치는 도전이 필요하다. 그래서 나는 그 알을 깨는 도구로 ‘대학생 동북아 대장정’을 선택한다.

대학생 동북아 대장정의 포스터를 처음 본 순간, 그리고 총 세 차례의 합격을 확인했던 순간들의 설렘을 잊을 수 없습니다. 중국 문학을 배우며 어렴풋이 상상했던 그 황하가 이제 곧 저의 눈앞에 펼쳐질 것입니다. 저에게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경험과 자극이 될 이번 대장정을 통해, 제 이름자를 따서 만든 저의 좌우명 日賢又日賢의 뜻대로 더욱 더 어진 사람이 되어 돌아오겠습니다.

4월,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동북아 대장정에 지원하여, 지금은 100명의 리더 중 한 사람이 되었습니다. 힘들게 이 자리에 온 만큼, 대원으로서 적극적으로 활동에 임하겠습니다. 또한 이 기회를 통해 더 넓은 시야를 가지고 어떤 힘든 상황이 오더라도 과감하게 뛰어들 수 있는 정신을 기르겠습니다. 새로운 인생의 동반자들과 함께 무사히 귀국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대학생이라면 모두가 열망하는 동북아 대장정, 그 여정에 참가하는 길이 쉬웠다면 이처럼 기쁘지 않았을 것이다. 백전불굴의 자세로 황하문명을 이룩한 선사인(先史人)들처럼, 극기와 인내를 배우며, 온 몸으로 체험하는 소중한 시간들을 보석처럼 쓰겠다. 내 인생의 큰 획을 그으며 또 다른 지향점이 될 동북아 대장정! 생각만으로도 가슴 벅차다.

대학교를 들어와서 이렇게 제 힘으로 무엇을 한다는 것이 어렵게만 느껴졌었습니다. 그러나 제가 1차를 통과하고 2차를 통과하고 여기까지 오면서 “두려움이 문제였구나.”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이번 대장정을 하면서 대학생 동북아 대장정의 일원으로서 황하에 대해 이해할 뿐만이 아니라 자신의 발전에 한 발 다가가는 자신을 볼 것입니다. 그리고 즐겁게, 열심히 다녀오겠습니다.

동: 동북아 대장정 99명의 대원들과 북: 북쪽으로 거슬러 올라가 황하문명을 아: 아영이와 같이 다양한 문화와 체험을 통해 장: 장정의 기간 동안 협동하며 리더로서 정: 정을 쌓고 좋은 추억 만들겠습니다. 99명의 대원들과 각각 사진을 찍고 기억에 남는 추억을 만들고 싶습니다.

2013 동북아 대장정에 99명의 대원들과 함께 할 수 있어 행복함을 잊지 않고 대원들과의 만남 또한 소중히 생각하겠습니다. 동북아 대장정을 통해서 사람들과의 의견조율, 협동심, 친화력, 단결력, 공동체 의식 등 보이지 않는 교육의 장이 될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배움의 자세로 돌아가겠습니다. 그리고 저의 열정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이기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출발 전부터 이미 제 마음만은 중국 황하에서 동북아 대장정 중이었습니다. 동북아 대장정 대원으로 선발되기 위해 마음 졸이고 고생한 시간들을 보상받을 수 있도록 많은 것을 얻어오겠습니다. 그리고 여러 차례의 여행으로 다져진 저만의 철저한 준비성으로 알차고 즐거운 열흘을 보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