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2018 대장정의 중심에 호치민이 있다고 생각한다. 호치민은 베트남의 독립을 위해 죽음을 무릅쓰고 길이 남을 업적을 이룬 것 뿐 아니라 타인을 위한 일도 서슴지 않았다. 나는 이번에 좋은 기회로 참여하게 된 '대학생 아시아 대장정'을 통해 정말 의미 있고 오래 기억에 남을 경험을 하고 싶고, 호치민의 발자취를 따라가 그의 생애를 느껴보고 싶다. 또 다양한 사람들과 함께 의미 있는 경험을 한다는 것에 벌써 가슴이 뛰는 기분이 든다.

대학생 동북아 대장정을 안 순간부터 이를 버킷 리스트에 아로새겼다. 첫 지원에서는 1차에서 소위 ‘광탈’하고야 말았다. 그 후 군 복무로 인해 애석하게도 지원조차 하지 못했다. 이러한 난관은 오히려 대장정에 대한 갈망을 키워냈다. 이번 연도부터는 범위가 확장되어 대학생 아시아 대장정이 되었다는 점도 마찬가지로 작용했다. 이번에는 행운이 따라주었는지 2차까지 합격이 되었다. 3차 전형일은 기말고사 기간이었지만, 어렵게 온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았다. 우여곡절 끝에 기회를 잡았고, 인생의 한 페이지를 땀이라는 잉크로 써내려가겠다!

대학교 생활이 이제 절반이 지나갔는데 벌써부터 큰 기회를 얻어서 너무나도 영광스럽습니다. 대학 생활 4년 내내 찾아오지 않을 수도 있는 그만큼 운도 따라줘야 하는 자리기 때문에 너무나도 소중한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혼자서도 해외에 나갈 정도로 해외에 나가는 것을 좋아하는데 전국 각지의 대학생 분들과 함께해서 벌써부터 너무 설렘이 가득합니다. 선배들이 다녀온 모습들을 블로그에서 보면서 대장정까지의 하루하루를 고대하고 있습니다. 단지 해외에 나가는 들뜬 마음이 아니라 여러 사람들과 하나 된 마음으로 대장정에 임하고 싶습니다.

두 가지 각오를 말하고 싶습니다. 먼저 베트남이라는 나라를 직접 경험하여 더 큰 성장의 기회로 삼고 싶습니다. 저는 대장정에 지원하기 전 베트남을 단순히 가난한 개발도상국으로 생각하였습니다. 하지만 조사하여 알게 된 베트남은 제 생각과는 많이 달랐습니다. 저는 베트남을 직접 경험하고 배워서 저 자신의 성장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의 발전에 도움이 되는 인재로 성장하고 싶습니다. 두 번째로는 혼자가 아닌 다수가 함께하는 여행에서 대원들과의 합숙과 협력을 통해 공동체 의식과 협동을 통한 문제해결능력을 갖춘 인재가 되는 것입니다.

'난 나중에 꼭 베트남에서 살 거야.’ 베트남에서 온 사진엽서 몇 장을 본 후로 제가 입버릇처럼 하는 말입니다. 자전거를 탄 상인, 아오자이를 입은 젊은 여자, 아름다운 미케 해변의 사진, 그리고 북적이는 하노이 야시장. 베트남에 반해버렸고 나중에 꼭 그곳에 살겠다는 생각에 베트남에 대해 공부하기 시작했습니다. 막상 알아보려니 어디서부터 어떻게 알아가야 할지 막막했었는데 이렇게 좋은 기회로 대장정에 참가할 수 있게 돼서 행복합니다. 7박 9일간 베트남의 문화와 역사 그리고 사람들을 많이 보고, 느끼고 배우겠습니다!

2018 대학생 아시아 대장정에 참여할 기회를 얻게 되었습니다. 열심히 공부했던 호찌민의 생애를 직접 베트남에 가서 보고 느낄 수 있다니 설렐 따름입니다. '사람을 사랑하는 마음'에서부터 시작한 그의 리더십을 배우고, 앞으로 한국 사회에 필요한 진정한 리더의 모습에 대해서 고민해보겠습니다. '#청춘 혁명'이라는 주제에 맞게 다양한 개성을 가진 청춘 친구들과 생각을 나누며 한 층 더 성장해오겠습니다.

저는 이번 '2018 대학생 아시아 대장정'에서 첫째, '단비' 같은 존재가 될 것입니다. 제 이름 '단비'의 뜻은 꼭 필요할 때 내리는 비를 뜻합니다. 이번 대장정에서도 제가 없어서는 안 될 꼭 필요한 존재가 될 것입니다. 두 번째는, 건강을 우선으로 하여 안전하게 다녀올 것이며, 함께 하는 대원들에게 제가 아는 베트남에서의 안전 유의사항을 공유하여 도움을 줄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이번 대장정을 통해 대원들과 베트남의 역사, 문화 등 많은 것을 배우고 깨닫는 좋은 추억을 만들 것입니다.

저는 '간절히 원하면 이루어진다'라는 '피그말리온 효과'를 믿고 처음부터 끝까지 제 열정을 다 쏟아 부었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그 치열했던 경쟁률 속 주인공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대학생 아시아 대장정'에 함께 할 수 있게 된 만큼 베트남에서 저의 모든 것을 다 보여주고 오겠습니다! 끼와 재능 그리고 웃음까지 모든 순간들을 팀원들과 함께하며 소중한 추억을 만들고 싶습니다! 제 삶의 가치를 또 하나의 방법으로 변화시킬 수도 있는 이번 활동, 놓치고 싶지 않아요. 빛나는 청춘을 위하여!

전역한지 벌써 1년, 그 누구보다 치열하고 열심히 생활하고자 다짐했지만 점점 무기력해져가는 이 시점에서 2018 대학생 아시아 대장정을 하나의 이정표로 삼고 싶다. 다양한 환경과 경험을 가진 사람들과 소통하며 내가 바라보지 못한 부분을 통해 나의 좁은 식견을 넓히는 장이 되었으면 좋겠다. 항상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것은 설레는 일이고 어떤 추억을 만들어갈지 청사진을 그리는 것은 항상 즐겁다. 아시아 대장정 일원으로 때론 리더로, 평소엔 든든한 동반자로써 대장정에 임하고자 한다.

베트남은 현재 눈부신 속도로 발전하고 있는 나라입니다. 그러나 그들의 그런 모습 뒷면에는 식민지배와 전쟁 등으로 아픈 역사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그들의 이런 극적인 모습은 우리나라와 상당히 유사하다고 생각합니다. 때문에 우리는 그들의 과거를 되돌아보고, 현재를 둘러보고, 미래를 상상함으로 우리가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사회에서 무엇을 할 수 있을지 고민하게 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베트남은 날씨가 덥고 습한 환경이기에 대장정 기간 동안 지치고 포기하고 싶어질 수 있지만 절대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도전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