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대학생 아시아 대장정 입니다”
04 기
무의미한 대학생활의 연속이었습니다. 그러다 발견하게 된 동북아 대장정 플랜카드와 현실로 다가온 하나하나의관문 그리고 출발. 모든 것이 꿈을 꾸듯 비현실적으로 다가왔지만 벌써 출발을 얼마 남겨두지 않게 되었습니다. 면접에서 만난 여러 사람들, 젊음이란 공통점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인지 빠르게 공감대를 형성하고 서로를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 대장정에서도 같은 시대를 살고 있는 중국 학생들과도 많은 이야기를 해보고 싶고, 또 실크로드에서과거의 흔적과 다가올 미래의 모습을 느껴보고 싶습니다. 그리고 그 계기로 제 인생의 불꽃을 점화 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서울대 정**
04 기
오랫동안 잠들었던 중국이 다시 깨어나고 있다. 미래 동북아 시대의 중심이 될 중국!! 과거와 현재를 알면 미래가 보인다고 했던가. 우리는 실크로드에서 동북아의 미래를 발견하게 될 것이다.. 쉴 틈 없는 12박 13일의 여정이 그리 쉽지는 않을 것이다. 그러나 나는 할 수 있다고 믿는다. 나에겐 젊음이 있고, 99명의 동지가 있기 때문이다. 대장정 기간 동안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많은 것을 배우고 느낄 것이라 믿는다. 그리고 나는 한 단계 성숙해서 돌아올 것이다. 동북아 대장정 파이팅!
가톨릭대 정**
04 기
면접에서의 실수와, 2차 서류전형에 마감시각 1분을 남기고 지원을 완료하는 등 여러 난관을 거쳐 여기까지오게 됐습니다. 그만큼 더욱 소중한 기회로 여기고 이번 대장정에 참여하고자 합니다. 중국은 13억이 넘는 인구와 오랜 문화를 원동력으로 하여 거대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이번 대장정을 통해 유적과 경치뿐만 아니라 사람과 그 문화를 만나고 이해하는 기회로 삼겠으며, 무엇보다 같이 대장정을 나서는 팀원들과의 화합, 그리고 중국의 젊은이들과의 만남에 기대를 걸고 참여하겠습니다.
서강대 정**
04 기
지금 저는 광활한 중국 대륙을 99명의 친구들과 스탭분들과 함께 느끼고 보게 될 생각에 가슴이 두근거립니다. 동북 아시아의 중심 국가가 되고자 하는 대한 민국의 젊은이로써 거대한 인구와 떠오르는 세계 경제의 주인공인중국을 직접 제 눈으로 보고, 역사속의 이야기꺼리로 생각했던 실크로드를 직접 밟아 볼 수 있는 좋은 경험이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아울러 2주동안의 대장정 기간뿐만이 아니라 대장정에 참가하기 위해 수많은 친구들과 선의의 경쟁을 하고 1박 2일간의 면접이라는 재미있는 경험을 함으로써 앞으로 사회생활을 해 나갈 저에게도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지금 저는 알찬 대장정이 되도록 현재 팀원들과 정보를 공유하고 중국에 대해 공부하고 있습니다. 많이 배우고, 느끼고 거대한 중국 대륙을 가슴에 담고 돌아오겠지만 특히 저를 포함한 나머지 99명친구들과의소중한 인연이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힘들게 선발된 대장정 선발자로서 후회없는 동북아시아 대장정, 재미있는 대장정이 되길 기도합니다.
서울시립대 조**
04 기
스무살은 아니다, 하지만 실크로드를 달린다.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모 통신회사의 광고카피가 생각났다. 대륙성 기후 특유의 폭염과 큰 일교차, 대구의 무더위에도 힘들어하는 내가 과연 견뎌낼 수 있을까, 라는고민을 할 때 먼저 나이가 생각났다. 부대에서 전역을 하고 일년 동안 학교를 다니며 1학년 때와는 차이가 나는 체력을 절감했다. 이틀 정도 밤을 새는 건 아무것도 아니었는데 3년이라는 시간 동안 내 몸은 많이 약해져 있었다. 친구는 반오십의 나이로 무슨 여행이냐며 겁을 주기도 했다. 정말 내겐 벅찬 여행일까? 여전히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 알렉산더는 30살, 칭기즈칸은 60살에 달렸다. 아기로 태어나 노인이 될 때까지 그 곳에서 살아가는 수많은 사람들은 인간이 아닌가? 걷지 못할 땅은 없고 보지 못할 하늘도 없다. 죽일 수 없는 고통은 사람을 더 강하게 만든다고 했다. 힘들어서 더 걸을 수 없는 한계점에서 한 걸음 더 내딛는 것. 동북아 대장정 기간 동안 겪어야 할 위험한 순간들이 나를 더 강하게 만들 수 있는 기회의 순간이 되리라믿는다.
경북대 조**
04 기
우선 실크로드를 간다는 기쁨보다는 3만 여명의 지원자들을 대표한다는 생각에, 더 나아가서는 한국의 대학생을 대표한다는 생각에 조금은 부담이 간다. 얼마 전 중국이 3개의 국제과학 올림피아드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는 뉴스를 보게 되었다. 과연 중국 학생들의 실력이 어느 정도인지 눈으로 직접 확인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다. 동북아 시대를 이끌어 나가기 위하여 서로 경쟁하며 발전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함께하는 파트너로써 중국친구들을 만나고 싶다.
한국항공대 홍**
04 기
제가 이번에 동북아 대장정에 가게된것을 너무나 감사히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번 동북아 대장정의 여정은 그동안의 대장정과는 사뭇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사막코스가 바로 그것인데 과연 제가 사막 횡단을 무사히 마칠수 있을까 하는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최선을다해 열심히 해 볼 생각입니다. 이런 기회가 흔치 않기 때문에 더더욱 대장정에 대한 의지가 불타오르는것 같습니다. 이번에 대장정을 마치고 한국에 돌아 오면 좀 더 깊이 생각하고 행동하는사람이 되어 있으리라고 확신합니다. 이번 동북아 대장정을 무사히 마쳐 모두가 한층더 성숙한 사람이 되었으면 합니다.
인천대 홍**
04 기
중국인들이 강한 것은 '많다'는 것이다. 사람이 많고 땅이 많고 자원이 많다. 그렇지만 우리가 강한 모습은 '할 수 있다'이다. 무모지에 세운 강남, 무자본으로 시작한 조선소,제철소 등 억척스러운 자신감 하나로 여기까지 왔다. 이제 우리가 실크로드를 건너며 다시 외친다. '할 수 있다!!'
서울시립대 황**
04 기
삼순이는 심장이 딱딱해 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실크로드 대륙을 달리는 말발굽 소리에 심장이 콩닥콩닥 반응하는 이설레이는 기분을 굳혀 버리기엔, 내 심장은 너무나 강하게 뛴다. 처음 밟아보는 그 땅엔 무한한 무언가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겠지. 준비된 자세로 한 걸음씩 발걸음을 옮기며 내 마음속 에 새기겠다.
인하대 강**
04 기
나는 이번 대장정에 기대하는 바가 굉장히 크다. 그만큼 즐겁고 알차게 보낼 준비가 되어있다. 옛 선조의 흔적을 따라 걷고 고려인들을 만나며, 우리 민족성을 느끼고, 고대 실크로드 건설의 주역이었던 중국을 이해하는 과정에서 우리나라 미래의 비젼 또한 살펴볼 수 있을 것이다. 시간과 공간에 쫓겨 아둥바둥 살던 내가 이번 여정을 통해 많이 성숙되길 바란다.
서울대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