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대학생 아시아 대장정 입니다”
05 기
온라인으로 같이 대장정을 떠날 사람들을 만나면서 '드디어 떠나는 구나' 하는 생각이 들곤 한다. 문득 면접에서 면접관님이 물었던 질문이 떠오른다. '혹시 떨어진다면 다른 붙은 사람들에게 뭐라고 당부하고 싶나요?'. 많은 이들이 지원했었다고 들었다. 그들 중 선발되었다는 것에 자위하고만 있다면 발전이 없을 것이다. 진정으로 중국의 숨결을 약동하는 넓은 대지의 포부를 느끼고 싶었던 수많은 사람들을 생각하며 나의 시각 나의 후각 나의 청각 나의 촉각은 1분 1초도 헛되이 보내지 않으리...
서울시립대학교 철학과 김**
05 기
체 게바라는 말했습니다. “여행은 나의 만족이자, 스승이다” 각종 포털사이트나 기관에 회원가입시 나오는 ‘비밀번호확인질문’란엔 항상 ‘내가 존경하는 인물은?’을 선택하고, 그에 대한 답변으로서 늘 ‘체 게바라’를 적었었던, 저로서는 그 여행이란 단어를 무척이나 동경해 왔었습니다. 지난 겨울, 저는 학교 내 기관에서 협력하는 ‘워크캠프’에 지원했지만, 고배를 마셨고 그 이후 저에게는 해외로 나갈 수 있는 기회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국내여행이라도 해야겠다는 심정으로, 남해안 지역들을 홀로 2박3일동안 여행했었습니다. 그땐 처음이라서 그런지 많이 두렵기도 했었고, 또한 지출도 상당했었습니다. 그런 단점들을 뒤로하고, 저는 그 여행으로써 한 가지 중요한 것을 얻었다면, 바로 도전정신이었을것입니다. 혼자서 여행을 그것도 처음으로 간다는게 쉬운일이 아니었지만, 이번이 아니면 기회가 없을거란 생각으로 부딪쳤던 그 도전, 저는 충분히 만족합니다. 그런 상황속에서, 저는 우연찮게 학교로 오는 ‘대학내일’이라는 잡지를 통해서 알게된 바로 이 ‘동북아대장정’, 저는 “바로 이것이다”라고 생각하고 주저없이 1차 전형에 응모했었습니다. 아직도 최종합격이라는게 실감나진 않지만, 끝까지 차분하게 모든일을 순차적으로 진행하도록 할것입니다. 저는 학교내 영어동아리에서 회장직을 겸했었습니다. 영어동아리 특성상 남자들은 예비역이상, 여자들은 2,3학년들만을 대상으로 회원이었고, 제가 아직 미필자로서 ‘특별 경우’로 회원이 되었던 점을 감안하면, 나보다 나이 많은 형, 누나들을 내 회원으로서 이끌었던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대장정의 조에서 적어도 조장정도는 맡아보고 싶습니다. 다시 한번, 저를 이번 대원으로 뽑아주신 점 감사합니다.
전남대학교 의공학과 김**
05 기
이번 대장정에 대해 사명감을 가지고 순간 순간도 게을리 보내지 않고 소중한 경험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아울러 인솔자의 지휘에서 벗어나는 이탈 행동없이 즐겁고 유익한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홍익대학교 경영학과 김**
05 기
우선 대장정 선발 신청한 후 3차에 걸친 선발을 거치고 수많은 경쟁자들을 이겼다는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대학 생활에서의 목표의 부재 등으로 나도 모르는 사이에 자기 비하를 하고 있었나 봅니다. 8박 9일의 짧다면 짧은 길다면 길수 있는 그 시간에 많은 사람들도 사귀고 단체 생활과 여정 속에서 제스스로를 다듬고 싶습니다. 한번의 여행으로 모든걸 느끼고 경험하고 배워 올수는 없겠지만, 마음속에 담아둘수 있는 그런 경험이 되도록 두 눈과 두 귀 활짝 열어 놓고 온몸으로 느끼고 배워오겠습니다 !
세종대학교 경영회계학과 박**
05 기
대장정이 다가올수록 도전해보겠다는 굳은 의지는 더해가고 설레임도 더해가지만 나 자신을 위해 이번 대장정은 끊임없이 나 자신을 시험해보는 계기가 될 것 같다. 거대한 대륙 중국... 광활한 대륙 앞에서 우리 함께하는 99명의 대원들과 같이 숨쉬고 도전하고 과연 대장정을 마치고 돌아왔을때 모두가 해냈다는 느낌으로 돌아올수 있다는 생각이 들수 있도록 그곳의 문화 역사 하나하나 소중하게 보고 듣고 배울 것이다. 이제 시작하는 동북아 대장정~! 비록 쉽진 않겠지만 해낼수 있다는 믿음감으로 자신있게 발을 딛을 것이다!
한경대학교 법학과 박**
05 기
저는 대장정동안 목 근육이 마비될 때까지 주위를 계속 두리번 두리번 하면서 주위를 살펴볼 것입니다. 중국의 문화재, 엄청난 크기의 역사물들을 보고, 중국이라는 급부상하는 이웃나라를 살펴보면서 자극 받고 우리도 열심히 하여 중국에 절대 뒤쳐지지 않는 대한민국이 될 수 있도록 앞장서겠습니다.
포항공과대학교 화공학과 박**
05 기
중국의 이모저모를 내 눈으로 직접 보고 느낌과 동시에 새로운 사람들과의 단체생활을 "2006년 새로운 나로 태어날 수 있는 이 기회!! 중국의 이모저모를 내 눈으로 직접 보고 느낌과 동시에 새로운 사람들과의 단체생활을 하며 받아들여야 할점은 받아들이고 고쳐야 할점은 개선하며 여러가지를 배우고 돌아올아와 더욱 발전할 수 있는 제가 되겠습니다."
캘거리대학교 경영학과 박**
05 기
이번 대장정은 심양에서 출발해서 단동 북경 진황도 고북구 상해등 중국의 문화적, 경제적 요지를 방문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중국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만큼 후진국이 아니라는 것은 뉴스에서도 자주 볼 수 있는 내용이다. 百聞而不如一見 이란말도 있듯, 빠르게 변화하는 중국의 현실을 직접보고 느껴서 세상을 보는 커다란 눈을 갖고싶다. 또한 역사는 현실을 비취주는 거울이라 했다. 중국역사를 제대로 보고 배워 지금 우리가 처한 현실을 이해하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하는 바램이다
홍익대학교 광고홍보학과 백**
05 기
동북아 Frontier 대장정.. 동북아 시대의 문화상을 이끌어갈 청년리더.. 앞으로 21세기 세계의 경제, 문화를 이끌어갈 새로운 코드를 경험하게 될 것에 설레기도 하지만, 또 한편으로는 대한민국의 청년들을 대표하는 역할을 해야 함에 책임감도 함께 느낀다.. 살아 숨쉬며 생동하는 것들에는 어찌 그리 합당한 이유가 있는지.. 만주 벌판을 호령하던 한민족의 기상이 우리들에겐 있지 않은가? 이제는 대한민국이 잠에서 깨어나는 용맹스런 호랑이와 같이, 동북아와 세계를 향해 뻗어 나갈 때이다.. 이번 동북아 대장정을 통해서, 더 많이 경험하고 성장할 것이다.. 생의 순간, 순간을 살아 숨쉬며, 이번 항해의 목적을 찾아 정진하리라!! 함께 동참할 99명의 대원들과 Staff 분들 그들과 함께 삶을 지켜나가는 용기를 배우리라.. 그리하여 여정을 마치는 순간 Veni, Vidi, Vici 라고 외칠 수 있기를.. 마지막으로, 부족한 나를 늘 채워주시는 살아계셔서 역사하시는 하나님께 감사 드린다..
서강대학교 수학과 안**
05 기
4주밖에 되지 않는 짧은 방학기간. 그리고 그중에 절반을 차지하게 될 동북아대장정. 2주간의 짧은 기간이지만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많을 것들을 보고, 많은 것을 듣고, 많은 것을 느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책에만 파묻혀 낡아가는 지식이 아니라 행동과 체험을 통해 직접 몸으로 배우는 살아있는 지식을 얻는 기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좀 더 큰 사람, 더 성숙한 사람이 되어 돌아오겠습니다. 나 자신만을 생각하는 사람이 아니라 다른 사람과 연대하고 협력하는 사람이 되어 돌아오겠습니다. 인생이라는 큰 대장정 안에서 떠나는 작은 동북아 대장정. 이 작은 대장정이 큰 퍼즐조각이 되어 나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 나를 완성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 믿습니다.
울산대학교 의학과 오**